숲내음과 함께 화담숲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세요

자작나무 숲

                하얗고 곧게 뻗은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봄에는 노란색 수선화가 어우러지고 여름이면 싱그러운 초록의 잎과 푸른 하늘이 더해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가을이면 보랏빛의 맥문동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정원입니다.

                나무가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자일리톨은 껌의 원료로 사용되어 그 쓰임새도 좋은 나무입니다.
                

탐매원

                사군자 중의 하나인 매화는 이른 봄 가장 빨리 피는 꽃 중의 하나로 흰색 꽃과 은은한 향기로 봄을 알려주는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탐매'라 하여 옛 선비들은 매화 핀 풍경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탐매원은 매화나무를 비롯하여 서부해당와, 수사해당화, 사과나무와 수선화, 구절초 등의 꽃들이 어우러진 곳으로 꽃 뿐만 아니라 탐스런 열매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입니다.
                

철쭉, 진달래길

                다른 식물의 잎이 채 나기도 전에 온 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 곳 철쭉진달래원은 화담숲의 봄을 대표하는 정원입니다. 

                진달래는 예로부터 구황식물, 화전이나 약술의 재료로 그 쓰임새가 많아 '참꽃'이라 불렀습니다. 

                반면 꽃색은 비슷하나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 하였습니다. 
                꽃이 핀 다음 잎이 나는 진달래와는 달리 철쭉은 잎이 난 후 꽃이 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끼원

                이끼는 풀과 나무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살아온 인류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지구상에 1억 5천여종이 있을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국내 최대규모인 화담숲 이끼원에는 솔이끼, 서리이끼, 비꼬리이끼 등 30여종의 이끼류가 살고 있습니다. 
                

양치식물원

                양치식물이란 잎의 모양이 양의 이빨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흔히 고사리류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대형 고사리류 중 관상가치가 있는 관중, 청나래고사리, 고비 등이 자라고 있는 이 곳은 천연 자연림 아래에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화담숲에서 새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곳으로 약 30여종의 새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오감을 통해 숲을 느낄 수 있는 정원입니다
                

분재원

                나무를 화분에 심어 가꾸는 예술작품인 분재를 전시한 정원입니다. 
                고목의 운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다양한 분재 약 55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통담장길

                우리나라에서 '차경'이라 하여 집 앞의 담장은 낮게 하여 먼 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집 뒤의 구릉지는 ‘화계’라 하여 계단식으로 화단을 만들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전통담장길에서는 궁궐, 양반댁, 서민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양과 문양의 담장들과 화계에 식재된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입니다.
                

무궁화동산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화담숲 무궁화 동산에서는 연암, 한희, 화랑, 화합, 소원, 난파 등 2,500여 그루의 다양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생태관

                우리의 산하에서 사라져가는 토종민물고기, 곤충 등을 전시한 정원으로 지켜야하는 우리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색채원

                계절별로 다양한 모양과 색상을 가진 초화류들을 볼 수 있는 정원입니다. 
                추억의 정원 : 옛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정원으로 70년대 시장풍경, 산골풍경, 전통놀이, 전통혼례 등을 도자기 인형으로 구현해 놓은 곳입니다. 
                

암석, 하경정원

                자연 암석군이 자리한 곳으로 정원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곳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수국원

                화담숲 조성 시 가장 먼저 조성된 정원으로 산수국, 나무수국, 큰잎수국, 미국수국 등 60여 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산사면 아래로 펼쳐진 7만여그루의 산수국군락은 푸른 물결을 이루고 흰색, 분홍색의 수국류들은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잊기에 충분합니다.

                수국은 땅의 성질에 따라서 꽃색이 변하는데 산성에서는 파란색, 염기성일 때는 분홍색을 띕니다. 

                종에 따라서는 곤충을 유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가짜꽃을 만들기도 합니다.
                

반딧불이 서식처

                도심의 불빛이 늘어 가는 만큼 일명 ‘개똥벌레’로 불리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반딧불이는 희귀 곤충이 되었습니다. 

                반딧불이 서식처는 '애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곳으로 계곡물을 올리고 반딧불이 유충과 그 먹이인 토종 다슬기가 살 수 있도록 서식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매년 6월이면 계곡 주변을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소나무 정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중의 하나인 소나무가 주인공인 정원입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소나무 정원으로 전국에서 수집된 명품 소나무 1,300그루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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